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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Running 2018
계속해서 나아가는 법
새해가 밝았다. 안녕, 2018.(실은 난 준비가 안되었어!😱) 돌이켜 보면 2017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1. 퇴직
퇴직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고 그만큼 성장도 많이했다. 아직은 아물지가 않아서, 속이 아프다. 말로서는 표현이 안된다.
2. 새로운 회사 적응기
이번에는 급하게 구하지 말자라며, 실업급여도 신청도 하고 교육도 받고 1달간 쉬면서 지냈다. 쉬면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해서 마음에 들었던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다. 운 좋게 지금 다니는 곳에서 연락이 왔다.(생각보다 일찍😳) 어찌되어서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데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새로운 곳은 좋은 사람들이 많다. 9개월차 지만, 늘 배워가는 마음으로 다니려고 한다. 워낙 워라벨이 높았던 곳으로 유명했던 터라, 다니면서도 고마움을 늘 느끼는 중이다. 최대한 나로 인해 문제 안 일으키는게 최대 큰 목적이며, 나로 인해 가끔은 설탕과 같은 감동을 얻었으면 다행이다.
3. 마라톤 2개 뛰기
4. 새로운 툴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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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etch
- 아직도 적응중… 워낙 새로운 프로그램에 흥미있게 사용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무리는 없었다. 더불어 사용함에 따라 새로운 기능이 발견되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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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plin
- 헐. 그간 고생했던 나의 스타일 가이드 인생이여 안녕.세상의 천재들아, 얼른 얼른 이런거 많이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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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mer
- 아직도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 진입의 장벽은 높고 험하다. 미친듯이 구글링을 하였고 천재들이 습득하여 자기들의 언어로 쉽게 풀이 했지만, 나 같은 찐찌버거는 아직도 버겁다.(coffee script 뭥미..?) 습득해가는중이다. 높은이들은, 프레이머를 원한다! 2018년에 다시 도전한다.😡 (나의 멍청함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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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topie
- 페이스북 그룹에서 우연히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하길래 충동구매했다. 솔직히 그 이후로 5번 열었다. 진입장벽은 프레이머보단 적은 듯하지만..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사용은 안하고 있다.확실히 좋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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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pe shifter
- 회사 팀장님이 추천해준 사이트! 사용해보니 좋다. svg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해당사이트에서 만들 수 있고 실적용이 가능한 xml을 뽑아준다 css 도가능해서 웹에도 사용가능하다. 잠시 깃(git)으로 실험해봤지만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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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ttiefiles
- 실적용은 안해봤지만 AE로 만든 이펙트를 안드로이드에서 적용가능하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다. 확실히 shape shifter 보다는 다양한 모션을 실험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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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터미널
- 사실 툴이라고하기엔 뭐하고 그냥 이 블로그 오픈하면서 처음 활용했던 것 같다.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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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애널리틱스
- 하도 애널리틱스 핫하길래 우선 급한대로 해당 블로그에 연결해 놓았다.
5. 언어의 학습
html, css, js, coffeescript
- 나름 틈틈히 친해지려고 했던 것 같다.git 이용하여 블로그 오픈 🙆 을 시작
- 회사 업무 때문에 잠깐씩 epup 파일 생성하면서 끄적인 정도..
- 위에서 언급햇던.. 프레이머 공부..1,2달은 꾸준히 했지만, 12월에 결제를 취소했다.(미안하다. 다시 돌아온다.)
6. 사파리에서 크롬으로 이사 겸 북마크 정리
개인적인 정리라…딱히 언급하기가 민망하다. 지저분했던 파인더 파일을 정리하고 있다.(늘)
7. 오프라인 모임 참여
팀에 디자이너 혼자이고. 혼자인게 편하기도하고. 지금 다니는곳이 SI나 에이전시가 아닌 인하우스기도 해서. 최대한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뜨고 👀 있는중이다.
8. 헬스장가서 평일 30분 운동하기
18년도부터 회사정책이 바뀌어서 못하고 있지만 다시 이전 복지 돌려준다고 하니 그때 조용히 등록해볼 예정…나름 쏠쏠했는데… 아쉽다…😂
9. 한동안 손을 놓았던 영상 및 모션을 조금 씩 손대기 시작
아직 baby한 실력😹 … 배울 것은 많은데…난 왜이리 멍청멍청한 것인가..👊
10. 팝캐스트 듣기
3년전에 전현무가 운영했단 굿모닝 FM 이후로 처음으로 듣는 오디오. 요즘은 티비보단 오디오에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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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 spectrum
- 소극적이고 깨우침이 필요했던 나에게 용기와 활기 및 반성을 불어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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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erMatters
- 미쿡사람은 요렇게 일하는구나 싶은..? …
11. 감사한 동료, 언니들에게 연말 선물
얼그레이쨈을 손수 만들어서 돌렸다. 내 생에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순수한 감사함으로 베풀었던 것 같다.(가족,친구 제외) 반응은 성공적!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언니들에게는 핸드크림을 선물…했다.. 미안해요 쇼핑으로 떼웠음.
12. 손 놓았던 사진 보정과 인사
오랜만에 사진보정 요청 업무가 들어왔다 이전에 취업전에 간간히 졸업앨범 보정 회사,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 했던게 여기서 빛을 발했던것 같다.
13. 잊혀졌던 360VR과 조우
12.을 하면서 만났다.
아픔이 있던 VR…(전직장과 관련있다.) 나에게 새벽퇴근을 안겨줬던 회사다.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다. 그곳을 다녔기에 이곳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지도.
14. 섬뜩햇던 편집물과 까꿍
오랜만에 인디자인을 열었다. 뭐..패키징만 잘하고…역시 4년의 편집기자의 노하우는 죽지 않았다!
15. 고등학교 동창과 8년만에 인사
음. 난 게임을 좋아한다. 아마 없었다면..상상도 하기 싫다.😳 어쩄든, ㅈㄴ 폐인차림으로 게임에 열중하는데 😱 고교 동창이 나에게 와서 인사하던 것이다. 알고보니 같은 동네.음…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16. 졸업 후 대학동창 2명과의 조우
감사하게도 우리 회사 근처로 와주었다. 고마웠다. 밥한끼 샀다. 그때는 힘들었다고 생각했던, 대학생활인데. 걔네들 보니까 아주 조금 그립더라. 대학 스토리는 길고 짜증나니까 여기서 따로 언급은 안한다.
17. 처음으로 분양하우스 방문
나의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감사하게도 언니들이 같이 방문해주었다.
18. 블로그 예뻐해주기
기능 추가 및 활용
- 이메일 보내기
- 댓글 달기 추가
- 검색 기능 추가
- 폰트 다시 손보기
- CSS 정리(진행중)
- CONTRIBUTING.md 생성 (정리중)
- google 애널리틱스 설정 완료
가독성 & UX
가장 높게 생각했던 디자인 토픽. 앞으로도 연구대상이다.
- 타이포의 가독성과 이미지의 사용성.
- 이전(과거)에는 디자인은 ‘아름다움’에 근거한 디자인을 했었는데 기능이 먼저 중요시되고 디자인이 기술을 뒷 밭침하고 도움을 주는 역할이 맞는 것 같다.
- 하지만… 인류가 아름다움에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본능 아니겠는가. 아름다움은 챙기려고 한다.
- 응 사과🍎, 돈 많은 USER 에게 만큼은 친절한 너처럼, 돈 없는 소비자에겐 불친절.요즘 문제에 대한 대응은 실망.
- 그래선가 나는 요즘 로보트🤖가 좋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정독하여 읽으면서, 훨씬 니가 창작자에게 친절하다는 것을 깨우쳤거든. 다른건 몰라도 디자인 가이드 문서가 친절하다는 얘기..
- 뭐 로보트도..불만이 없는건 아니다. 해상도 좀 어떻게해봐..너무 차이가 심해.
애초에 매킨토시는 쉐어를 좋아하지 않았다. 20년 전 부모님 세대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아직은 갈 길이 멀고 배울것도 많지만… 회고록 적으면서 느끼는건 아, 2017년 열심히(?) 살았지만, 남들도 열심히 사는구나.. 우선은 해피뉴이어고 2017년 수고해써, 2018년에도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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